매장문화재센터에서는 매장문화재의 조사법 등을 개발 연구하고 있습니다.
보존수복과학연구실에서는 유물이나 유적의 보존 과학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출토 자료의 재질이나 구조 조사로부터 보존수복법에 이르기까지 실천적인 연구 개발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적의 열화 진단을 위한 보존환경조사를 비롯해서 지구과학적 수법을 이용한 진단조사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경고고학연구실에서는 환경 고고학과 동물 고고학을 조사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고고학에 관련된 국내외의 발굴 조사나 정리 보고서 작성에도 협력 및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특히 동식물의 유존체(발굴 조사등으로 출토된 뼈 등)에 의한 고(古)환경의 복원적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뼈 등에 남겨진 상처 흔적으로부터 사용된 이기(利器: 일반적으로 예리한 칼날이나 날카로운 무기의 총칭)를 추정하거나, 짐승의 뼈나 뿔을 가공하여 만드는 골각기(骨角器)의 미완성 제품이나 파손품 등으로부터 제작 기법을 복원하는 연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대학연구실에서는 연륜연대법에 따라 고고학・건축사학・미술사학・역사학에 대한 응용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특히 마이크로 포커스X 선CT나 디지털 화상기술을 이용한 비파괴 연륜연대 측정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조 문화재뿐만아니라 매몰된 수목줄기 등의 연륜연대측정을 통해 자연재해의 발생연대를 규명하는 응용 연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적・조사기술연구실에서는 전국의 유적 조사 및 연구의 질적 향상과 발굴 작업의 효율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문화재의 조사 기술이나 유적의 계측・탐사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삼차원계측 기술의 응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장문화재센터에서는 다른 부국의 연구실들의 협조를 얻어서 연구 성과를 「매장문화재뉴스」로 정기적으로 간행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적・조사기술연구실에서 실시한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쿠르간(분묘)의 레이더 탐사 |
환경고고학연구실에서 실시한 연수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