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전시

가이던스 코너

가이던스 코너에서는 헤이조궁이 폐절된 때 부터 발굴을 거쳐 정비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 즉 헤이조경(平城京)에서 나가오카경(長岡京)으로의 「천도」, 헤이조궁터(平城宮跡)의 「발굴」, 정확한 기록을 후세에 남기기 위한 「실측」, 유적공원으로서 활용하는 「정비」까지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이 디오라마 자체는 1987년에 자료관을 리뉴얼 하면서 제작한 것으로, 그 모델은 헤이조궁터에서도 특히 중요한 현재의 유구전시관 옆에 있던 배수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헤이조궁을 해체했던 나라시대 사람들과 현대인들이 같은 장소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역사의 낭만이 마음속에 스며들지 않으십니까?

가이던스 코너

관청 복원 전시 코너

이 곳은 다이고쿠덴(大極殿)・다이고쿠덴인(大極殿院) 모형 전시와 헤이조궁 내에 있던 관청 내부를 실물 크기 모형으로 재현해 놓은 코너입니다. 이 모형은 1996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남문・동서루・동서로・동루의 지붕모양 등 부분은 현재의 연구 성과와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어 실제로 복원된 건물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무언가 새롭게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관청 내부를 복원한 코너의 구조 등은 발굴조사의 성과를 반영하여 제작했고, 세간살이 등은 출토품과 쇼소인(정창원, 正倉院) 보물 등을 바탕으로 복원했지만, 어떠한 관청을 특정하여 제작한 것은 아닙니다.

관청 복원 전시 코너

궁전 복원 전시 코너

이 코너에서는 천황이 다이리(内裏)에서 생활하던 모습을 침실, 서재, 거실, 식탁의 4개의 코너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간살이는 쇼소인(正倉院) 보물 중에서 천황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병풍, 고쇼(御床)라는 침대, 목재 가구인 즈시(厨子), 주사위 놀이인 스고로쿠(双六), 바둑, 전통 현악기인 금(琴), 유리 용기는 쇼소인 보물의 실제 크기와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고, 융단이나 키초라는 휘장의 무늬는 쇼소인 보물의 원단 모양 등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헤이조궁에서 살았던 최상층 유명인사의 생활상을 상상하며 감상해 주십시오.

궁전 복원 전시 코너

유물 전시 코너

여기에서는 헤이조궁(平城宮)・경(京)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읍의 생활」, 「주술」, 「국제 교류」의 3개 코너로 나누어, 식기나 젓가락, 가마 등 식생활 도구와 먹으로 사람 얼굴을 그려 넣은 토기, 사람 모양 조각 등의 주술 도구, 국제 교류를 보여주는 수입한 도자기 등 눈길을 끄는 특수한 유물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1300년 전의 사람들의 생활에 밀착했던 물건들과 현대의 물건들을 비교하면서 관람하시면 나라시대 사람들을 보다 가깝게 느끼실 수 있겠지요.

유물 전시 코너

연구실 코너

연구실 코너에서는 목간 연구실(도성발굴조사부 사료연구실), 목기와 금속기 연구실(同 고고 제1연구실), 토기연구실(同 고고 제2연구실), 기와연구실(同 고고 제3연구실)의 연구 업무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각 연구실의 조사 연구 성과나 새로운 지견을 공개하는 게시판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맨 안쪽에는 「나문연 토픽스」라는 코너를 마련해서 고고학뿐만 아니라 나문연에서 나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성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문연의 연구원들이 평소에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게시판과 「나문연 토픽스」는 부정기적으로 갱신합니다.

고고과학 코너

나라문화재연구소 매장문화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의 과학적인 연구와 최신 기술에 대해서 우리 센터 내 각 연구실의 연구 주제에 맞춰 「보존과학」, 「환경고고학」, 「연륜연대학」, 「측량과 탐사」의 4개의 코너로 나누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또한 보존처리 전후의 목재를 만져서 비교하거나 토기의 3D 이미지를 실제로 움직여 보면서 관찰하실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를 도입했습니다(2021년 3월 현재 이용정지 상태).

고고과학 코너

모형 전시 코너

이곳의 모형은 헤이조궁(平城宮)의 건물(동구의 히가시초슈도(東朝集堂))을 옮겨 지은 토쇼다이지 절(唐正大寺) 강당의 변천 과정을, 3개(초슈도(朝集堂), 창건기의 강당, 가마쿠라 시대에 개수한 후의 강당) 건물의 10분의 1 모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모형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나라 전통 공예인 잇토보리(一刀彫) 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또한 타카미쿠라(高御座)의 10분의 1 모형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0년 헤이조궁 제1차 다이고쿠덴(大極殿)의 복원에 앞서 제작한 것입니다. 설계는 타이쇼(大正) 천황 즉위 시에 새로 만든 타카미쿠라를 바탕으로 문헌자료에 의해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원하였습니다. 한편 그 의장은 쇼소인(正倉院) 보물, 호류지 절(法隆寺)의 헌납 보물 등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 모형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한 실물 크기의 타카미쿠라는 현재 제1차 다이고쿠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 당시 옥좌의 크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나라문화재연구소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헤이조궁・경의 CG 동영상을 관내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외국인 고객분들도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다언어(영어・중국어・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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